윤정수-김숙, '님과 함께' 시청률 상승에 불안 "7% 넘으면 결혼 공약"

입력 2015-12-08 14:37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윤정수와 김숙이 촬영 도중 이민호와 송혜교에 사과의 뜻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윤정수와 김숙은 그동안 자신들이 등장한 ‘님과 함께2’ 전편을 모니터하는 시간을 가지다 이민호와 송혜교를 향해 사과의 말을 남겼다. 문제가 됐던 부분은 황학동 시장 데이트 중 저렴한 시장 옷을 걸쳐입고 서로를 이민호와 송혜교에 비교했던 장면.

당시 김숙은 윤정수에게 체크 재킷을 입힌 후 “이민호 같다”며 칭찬했다. 윤정수 역시 패딩을 입은 김숙에게 “송혜교가 따로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들뜬 기분에 주고받은 이 '덕담'은 기사화돼 방송 후에도 이슈가 됐다.

이어 해당 장면을 다시 보던 윤정수와 김숙은 “우리가 잘못한 것 같다”고 자책하더니 급기야 이민호와 송혜교를 향해 영상편지를 남기며 사과해 지켜보던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번 방송은 윤정수와 김숙이 지난 방송분을 돌아보며 코멘터리를 곁들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만남의 순간부터 8회 만에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윤정수와 김숙의 에피소드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다. ‘노 로맨스’를 외치며 강제결혼생활을 시작했던 첫 녹화 당시의 심경,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달竄?속내도 들어볼 수 있다.

지난 방송분의 시청률은 4.3%. 윤정수와 김숙이 “평균 시청률이 7%를 넘어서면 결혼하겠다”고 방송을 통해 공식선언한 당일에 수직상승곡선을 그려 화제가 됐다. 두 사람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가는 시청률 수치를 지켜본 후 “진짜 결혼해야 되는 거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던 ‘님과 함께2’는 8일 방송부터 화요일 오후 9시 30분으로 방송시간대를 바꿔 시청자와 만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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